![28일 제주 슬롯사이트 꽁머니사무소에서 진행된 슬롯사이트 꽁머니-이도 해양폐기물 처리 공동 사업 협약식에서 김동옥(왼쪽) 슬롯사이트 꽁머니장과 정일석 이도 환경사업부문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도]](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11/45194_37775_554.jpg)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과 환경 전문 기업 이도(YIDO)가 해양 폐기물 처리에 협력한다.
이도와 한림읍은 28일 제주 한림읍사무소에서 '청정지역 제주시 한림읍 해양 폐기물 처리를 통한 에코 마을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림읍과 이도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협재해수욕장과 금능해수욕장을 포함한 주요 지역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에 나설 방침이다. 한림읍은 해양쓰레기 수거 정책 수립과 자원봉사자 모집 등을 지원하며, 이도는 처리하기 어려운 스티로폼 등 해양폐기물을 수거·운반·처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동옥 한립읍장은 "처음으로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한림읍 에코마을 공동 사업 추진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사업이 한림읍을 포함해 청정제주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제주를 포함해 전국적인 폐기물 처리 밸류체인을 구축·운영하는 환경 전문 기업"이라며 "이번 에코마을 공동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 윈-윈하고, 이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도는 현재 제주도에서 이도에코제주 및 한림, 표선 등 3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하루 2400톤 규모의 산업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 슬롯사이트 꽁머니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