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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고조와 금리 결정 임박…美증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분쟁에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하방압력을 받았다.

  • 무료 슬롯 사이트입력 2025.06.18 08:31
  • 기자명Leo Schwartz & 김타영 기자
도널드 무료 슬롯 사이트(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게티이미지]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게티이미지]

17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S&P 500 지수는 0.84% 하락했다. 다우존스와 나스닥 지수 역시 0.70%, 0.91% 하락 마감했다. 유가 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석유기업들의 주가는 올랐지만, 전반적으로는 약세 흐름이 짙었다.

관세, 중동 분쟁에 더해 투자자들은 임박한 연준의 금리 결정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음에도, 분석가들은 18일예정된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강하게 점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주가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 중이다.

멜리사 브라운(Melissa Brown) 심코프(SimCorp)투자 결정 연구 담당 상무이사는"나는 지금 연준이 특히 자신들의 독립성을 강조하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며"다른 조치를 취해야 할 실질적인 증거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커지는 불안정성

그간시장 혼란의 대부분은 지정학적 분쟁보다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공격적인 관세 전략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미군 파병을 저울질하면서 이런 상황은 바뀔 수 있다.

17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란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고 이란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더욱 공격적인 입장을 시사했다. 이스라엘의군사 작전은5일째에 접어들었지만, 분석가들은 이란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핵 농축 시설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무기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주장한다.

고조되는 분쟁 속에서 주식 시장은 등락을 거듭하며 지난주 하락했다가 16일에는 반등했다. 그러나 17일트럼프 대통령의고조된 발언 수위가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며 다시 반락했다.

전면전은 공급망을 교란해광범위한부문에 타격을 줄 수 있지만,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및 가스 기반 시설을 목표로 삼으면서 에너지 부문은 랠리를 보일 수 있다. 유가는 지난 5일 동안 약 15% 상승했다.

에너지 예측 전문가인 댄 피커링은 이스라엘이 글로벌 수출보다는 국내 전력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석유 [수출] 인프라에 불간섭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그것을 원치 않고, 이란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유탄 하나부터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결정에 이르기까지 어떤 일이든 세계 석유 공급에 극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더 높은 유가와 이에 따른 수많은 파급 효과를 의미한다.

피커링은 "지금으로서는 일시적인 가격 급등 가능성이 있는 불편함 정도로 보인다"라며"하지만 상황이 훨씬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이고 사태가 격화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 글Leo Schwartz & 편집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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