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바카라 프로 '루나 크루저'. [사진=도요타 타임즈]](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4/37003_26973_250.jpg)
[WHY?] NASA는 아르테미스 계획에 따라 달로 우주비행사를 보낼 예정이다. 일본기업들이 달 탐사선 제작을 담당한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일본 항공우주개발기구(JAXA)가 달 탐사선 '루나 크루저'를 제공할 예정이다.
NASA는 탐사선을 로켓으로 발사해 운송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2031년까지 탐사선을 달에 이송하는 것이 목표다.
일본 탐사선은 도요타와 미쓰비시 중공업이 제작한다. 지난해 도요타는 달 탐사선의 초기 사양을 제시하기도 했다. 탐사선 길이는 약 6미터, 폭은 약 5미터, 높이는 약 3.8미터다.
내부는 우주비행사들이 숙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주복을 벗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다. 2인용으로 개발됐지만 최대 4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탐사선에서 최대 30일가량 생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달에 도착한 뒤 탐사선은 10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탐사선은 우주비행사가 없어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이 차량은 이동식 숙박 공간이다"라며 "달 연구실, 달 주거공간, 달 탐사선 등 우주비행사들이 달 표면에서 생활하고 일하며 탐색할 수 있는 공간이다"라고 설명했다.
NASA는 현재 아르테미스 II 계획에 따라 우주비행사들을 2025년 말까지 달로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