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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재 메리츠증권 CEO "기업금융, 부동산만큼 키울 것"

그간 부동산 금융에 치우쳤던 점을 인정하며 투자 다각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 슬롯 잭팟입력 2024.08.14 17:58
  • 기자명조채원 기자
왼쪽부터 장원재 S&T 대표, 김종민 신임 메리츠증권 기업슬롯 잭팟·관리 대표. [사진=메리츠증권]
왼쪽부터 장원재S&T 대표,김종민 신임 메리츠증권 기업금융·관리 대표. [사진=메리츠증권]

장원재 메리츠증권 최고경영자(CEO)는 14일 컨퍼런스콜에서 기업 금융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부동산 금융에 치우쳤던 점을 인정하며 투자 다각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장 CEO는 "정교한 리스크 분석과 프라이싱 역량을 통해 양질의 빅딜을 주관하고 투자할 계획"이라며 "메리츠증권만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딜에 선별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CEO는 기업 금융 부문에서도 메리츠증권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 금융 부문에서 수익 원천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투자은행(IB) 사업 내에서 기업 금융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부동산 금융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원이 덜 투입된 점을 인정하면서도, 앞으로는 기업 금융 부문에 더 많은 자원과 에너지를 투입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메리츠증권은 기업 금융 시장에서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고, 기업 고객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장원재 CEO는 "스페셜 시추에이션 딜에서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전통적인 채권자본시장(DCM)과 주식자본시장(ECM)으로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 슬롯 잭팟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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