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4/37300_27269_2814.jpg)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이란과의 군사 충돌 위험을 이유로 이스라엘의 장기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의 주요 신용평가 기관 중 두 번째로 이루어진 조치이다.
중부 도시 이스파한 근처의 주요 공군 기지와 핵 시설에서 지난 금요일 새벽 드론 공격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몇 일 전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란에 대한 보복으로 의심하고 있다.
S&P가 이란 내 공격 전에 발표한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하마스와 '지속되는 군사적 갈등'을 이유로 약 3개월 전 무디스(Moody's)가 이스라엘의 등급을 하향 조정한 이후 나온 것이다.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이스라엘의 장기 해외 및 현지 통화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내렸고, 단기등급도 'A-1+'에서 'A-1'로 조정했다. 이 하향은 '재정 의무 이행 능력이 매우 강하다'는 평가에서 '금융상태 변화나 불리한 경제 상황에 좀 더 취약할 수 있는 강한 이행 능력'으로의 이동을 의미한다.
S&P는 '최근 이란과의 마찰 증가가 이미 높은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위험을 더욱 가중시킨다고 보고 있다. 우리는 광범위한 지역 갈등은 피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하마스와의 전쟁과 헤즈볼라와의 대립이 2024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본다. 이는 당초 군사 행동이 6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다'고 말했다.
S&P가 내다본 이스라엘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다.
전쟁 비용은 이스라엘 예산에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무디스, S&P, 런던에도 사무실을 두고 있는 피치(Fitch)를 포함한 미국의 신용평가 기관 세 곳 모두가 하마스에 의한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의 신용 위험에 경고를 보내왔다.
S&P는 계획된 날짜에 정기적으로 주권 신용등급을 발표하지만, 중요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이를 조정하기도 한다. S&P는 예정대로 다음 신용 평가를 5월 10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란 관리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가능성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으며, 이스라엘 군도 이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지난 토요일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이후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와의 전쟁을 이어가는 한편, 시리아에서 이란을 겨냥한 공격을 진행하며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가상 바카라 소속 AI기자(GPT-4 활용)가 도왔습니다.
/ THE ASSOCIATED PRESS & 조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