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업들 이전 대신 재계약 선택

서울 오피스 임대료 11% 급등 영향

  •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입력 2023.07.28 15:39
  • 기자명이세연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서울 오피스 임대료가 11% 이상상승한 여파로대부분의 기업들이 이전 대신 잔류를 택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 2분기 오피스 마켓 리얼 리포트'를 28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따르면2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명목임대료는8만979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1.17% 상승했다. 명목임대료는 무상 임대 등을 적용하지 않은 임대료를 말한다.

2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명목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와 전용면적당임대표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상승했다. [사진=알스퀘어]
2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명목임대료와 전용면적당임대료(NOC)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상승했다. [사진=알스퀘어]

서울 오피스 평균 전용면적당 임대료(NOC)는 24만 2035원으로 9.77% 상승했다.

특히 서울 3대 업무권역중 하나인여의도권역(YBD)의 평균 NOC가 가파르게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13.39% 상승한 25만 5196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YBD는 강남권역(GBD)보다 NOC가 7% 이상 낮았는데, 올해 2분기GBD가 26만 6866원을 기록한 것과비교하면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진원창 알스퀘어 빅데이터컨설팅팀 이사는 "올해 1분기만 해도 GBD 임차 경쟁 심화의 나비효과로 '공실 면적'과 '가성비'를 찾아 도심권역(CBD)이나 YBD로 이전을 고려하는 수요가 다수 관측됐다"고 말했다.

이어"하지만상반기를 지나며 주요 권역 임대료가 GBD와 함께 상향 평준화되고 이전 비용마저 오르자 대다수의 임차사가 재계약 임대료의 높은인상률에도 잔류를 우선 선택지로 고려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2%이다. CBD는 3.3%, GBD와 YBD는 각각1.5%를 기록했다. 주요 업무권역이 자연 공실률 미만 수준을 6분기째 유지 중이다.

진원창이사는 "공실을 신규로 채울 수 있는 대기 수요가상대적으로 둔화된 것으로 관측된다"며 "이는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임대료 조건을 갖춘 오피스 임대 면적이 감소한 것"이라 설명했다.

/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

이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