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4/37043_27026_4150.jpg)
유럽의 의약품 규제 당국은 인기 있는 당뇨병과 체중 감량 약인 오젬픽(Ozempic)과 위고비(Wegovy)가 자살 생각이나 행동의 위험을 높인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규제 위원회는 최근 비만 치료제와 자살과의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여러 기관 중 하나다.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품청(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이와 관련하여 초기 검토 결과 연관성 증거가 없다고 밝혔으나, '아주 적은 위험이 있는지도 모른다'며 문제를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미국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은 연구에서는 오젬픽과 웨고비에 들어있는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복용자가 기존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들보다 자살 생각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 규제 기관에서 진행한 이 분석은 지난해 7월 약물 복용자 사이에서 자해 생각이 있었다는 일부 보고가 제기된 후 시작됐다. 규제 기관은 당뇨병과 비만 치료에 사용하는 거의 12가지 약물과 관련된 연구 결과, 시판 후 자료, 기타 연구 등을 검토했다. 다만 모운자로(Mounjaro)와 젭바운드(Zepbound)에 쓰이는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에 대한 정보는 검토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해당 기관들은 GLP-1 수용체 작용제로 불리는 이들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 사이에서 나오는 자살 관련 보고를 앞으로도 계속 주의 깊게 살필 예정이다. 약물복용 환자들은 정신 건강 문제나 기타 부작용을 겪을 경우 이를 담당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고 당국은 강조했다.
※이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메이저 바카라 소속 AI기자(GPT-4 활용)가 도왔습니다.
/JONEL ALECCIA & 이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