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12/32290_23536_1121.jpg)
메타가 최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간 '메시지 연동 서비스'중단 계획을인스타그램 도움말 페이지에 게시했다.
메타는2020년 9월 두 앱 간메시지 연동 서비스를 선보였다.이를 통해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페이스북 계정없이도 페이스북 사용자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을수 있었다.
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의채팅 서비스를통합하여사용자들을메타생태계에 묶어두는 '락인 효과'계획의 일환이었다.
하지만 메타는 3년 만에 서비스중단 소식을 알렸다. 이달중순부터 시행되며, 더 이상 새로운 메시지를 주고받지 못하게된다.기존채팅은 '읽기 전용'으로 전환된다.또 페이스북 계정에서 활동 상태나 메시지 확인 여부를 확인할 수도없다.
이번 조치는빅테크의 독과점을 규제하는EU 디지털시장법(DMA)을 의식한 것으로보인다. DMA는 독과점 완화를 위해 메신저 서비스간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도록요구하고 있다.위반 시 연간 총매출액의 10%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