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11/31475_22906_1659.png)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설립한 xAI에서 개발한 챗봇 그록이 4일(현지 시간) 소수에게 비공개로 제공됐다. 상용화 전 제품 검증 실험인 베타테스트를위해서다.
xAI는 4개월 전 머스크가 오픈AI 설립한 인공지능 기업이다. 머스크는 설립 당시 인류의 생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호기심이 많고 진실을 추구하는 AI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록은 실시간 정보를 통해 응답하는 기능을 갖추었다. 머스크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로 정보를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4일 계정에서 "일반적인 GPT와 달리 그록은 가장 최신 정보를 지녔다"고 밝혔다. 한 사용자가 머스크가 마지막으로 조 로건과 인터뷰한 것이 언제인지 질문하자 지난달 31이라고 대답했다.
개발진에 따르면 그록의 성능은 오픈AI보다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 xAI는 그록이 오픈AI의 GPT-3.5보다 뛰어나지만 GPT-4보다 뒤처진다고 평가했다. xAI는 개발과정에서 그록에게 수학문제, 컴퓨터언어 파이썬을 활용한 프로그래밍 등을 처리하도록 요구했다. 그 결과 챗GPT-3를 능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챗GPT-4와 비교하면 부족했다. 개발진은 챗GPT-4가 "상당히 많은 양의 훈련 데이터와 컴퓨팅 자료로 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향후 xAl는 그록을 X의 유료구독 요금제프리미엄+에서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글 DAVID MEYER &육지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