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11/31577_23018_2856.jpg)
AI시대의 도래로 1~2명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이 크게 늘고 벤처 투자자 직업은 사양길로 들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실리콘밸리 유명 VC인 소셜 캐피탈 CEO이자 전 페이스북 임원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가 10일 올인 팟캐스트에서 "AI가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 낸다"고 이야기했다.
팔리하피티야에 따르면 앞으로는 1~2명으로 구성된 수천만, 수억 개의 스타트업이 생겨날 수 있다. 과거 규모가 큰 기업만이 할 수 있었던 일을 작은 기업들도 해낼 수 있게끔 AI가 지원하는 덕분이다.
그는 자신의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벤처 투자자 직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AI가 인간 대신 벤처 투자 업무를 더 수월히 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그는 금융공학 관련 직업이 특히 취약할 것으로 확신했다.
팔리하피티야를 비롯한 실리콘밸리의 많은 리더들은 AI가 일부 직종의 일자리를 사라지게 할 것이란 생각에 동의한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일자리가 더 많아질 것이라 예상한다.
엔비디아 CEO이자 억만장자인 젠슨 황은 최근 Acquired 팟캐스트에서 "생산성과 함께 가장 먼저 일어나는 일은 번영이다"라며 "회사가 더 성공하면 더 많은 영역으로 확장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한다"고 전했다.
/ 카지노 사이트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