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바카라의 '태국 D&S(Defense & Security) 2023' 전시회 부스 조감도. [사진=한화오션]](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11/31368_22772_172.jpg)
한화오션이 오는 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방산전시회 '태국 D&S(Defense & Security) 2023'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부스에서 한화오션의 2000톤급 수출형 전투함, 3000톤급 호위함, 장보고-III 3000톤급 잠수함, 미래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 방산업계 행사로 50개국 500개 업체와 35개국 400개 공식대표단이 참여한다.
태국 D&S 2023 전시회는 국내업체가 아시아 방산관계자들과 접촉할 기회이기도 하다. 한화오션은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 등으로 인근 아시아 국가들의 안보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유럽제품에 비해 한국제가성능과 가격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어, 아시아가 기회의 시장이 되었다고설명했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필리핀 국방부 관계자를 비롯해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말레이시아 해군 및 국방부 주요 인사들과 만나며 추가수주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 시장을 향한 한화의 노력은 이미 실적으로 확인된다. 한화오션은 2011년 인도네시아에서 잠수함 3척을 수주한 바 있다. 당시 국내 최대 방산수출 계약이었다. 2019년에는 태국에 3000톤급 호위함을 수출하기도 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오션은 안보수요가 큰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등 글로벌 해양 방산시장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무인·첨단 기술과 함께 미국과 유럽을 거점으로 한 해외 생산 거점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 (Global Ocean Solution Provider)로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토토 사이트 바카라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