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카지노에어로가 개발한 장갑차 레드백의 모습. [사진=레고카지노에어로]](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7/29333_20749_3426.png)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9조원 규모의장갑차 129대를호주군에 수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자체 개발한 미래형 궤도장갑차 '레드백'이호주 '랜드(LAND) 400'사업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랜드 400사업은 호주군이1960년대에 도입한 미국제 M113 장갑차를 교체하는 프로젝트다.
한화에어로는 이번에 글로벌 선진 방산기업인 미국 제너럴다이내믹스의 ‘에이젝스’, 영국 BAE시스템스의 ‘CV90’, 독일 라인메탈의 ‘링스’와 경쟁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호주군은 2027년 하반기부터 레드백 129대를 순차 배치할 예정이다.
레드백은 한화에어로가 최초로 기획한수출용 무기체계로 자주포와 장갑차 등 지상장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통해 개발됐다.
정부와 방위사업청, 육군, 국가안보실, 국방과학연구소가방산 수출 컨트롤 타워 설립에서 부터 시범 운용에 이르기까지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번수주전을 총괄 지휘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방산기업으로서 우방국의 국가 안보 강화를 통한 세계 평화와 국제 정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K방산의 해외진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레고카지노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