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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연이틀 韓美행사 주도하며 가교 역할 ‘톡톡’

  • 바카라 보너스 기준입력 2023.10.12 16:53
  • 최종수정 2023.10.13 18:04
  • 기자명김타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바카라 보너스 기준이 12일 파주 임진각 보훈단지에서 열린 '웨버 대령 &ž 싱글러브 장군 추모비' 제막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2일 파주 임진각 보훈단지에서 열린 '웨버 대령 &ž 싱글러브 장군 추모비' 제막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연이틀 미국 관련 행사를 주도하며 한미 양국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12일 최 회장은 파주 임진각 보훈단지에서 열린 고(故) 윌리엄 E. 웨버(William E. Weber) 대령과 존 K. 싱글러브(John K. Singlaub) 장군추모비 제막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두 6.25 참전용사는 한미동맹의 상징적인 인물로 SK는 추모비 제작을 후원했다.

최 회장은 축사에서 "웨버 대령과 싱글러브 장군을 비롯한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우리에게 자유민주주의라는 씨앗을 선물했다"라며 "이 덕분에세계 최빈국에 속했던 우리나라가 반도체, 배터리 등 최첨단 산업에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웨버 대령이 워싱턴D.C. 추모의 벽을 건립한 후 우리 곁을 떠나기 전 '생의 임무를 완수했다'는 말씀을 남겼다고 들었다"며 "우리가 그 미션을 이어받아 한미 양국 협력을 발전시키고,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숭고한 희생에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최 회장은 한미연합사령관을 역임한 커티스 스캐퍼로티(Curtis Scaparrotti) 주한미군전우회 회장과도 환담했다. SK관계자는 "주한미군 출신 재향군인이 330만 명에 달하는 만큼 이들이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전날인 11일에는 방한 중인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만나 한미 양국의 포괄적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SK 서린 사옥에서 진행된 이날 미팅에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6명의 미국 상원의원이 참석했다. 미국 의원들은 "SK가 한미 양국의 가교이자 반도체, 베터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공급망 파트너가 되었다"라며 "SK 경영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한층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핵심 사업 분야의 대미 투자를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이슈 해법을 찾으려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공동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양국간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SK의 한미 우호 활동은 반세기 이상 지속되고 있다. 최종현 SK 선대회장은 한국 학생들이 미국 유수의 교육기관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미래세대의 협력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최태원 회장 역시 이를 이어받아 한미 장학사업을 확대하고이를 더 발전시켜 경제협력으로 보폭을 넓혀왔다.

/ 바카라 보너스 기준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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