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rtune Korea]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e-트론 55 스포트백 콰트로 국내 출시 준비에 나서고 있다. 50 스포트백 콰트로에 이어 55 스포트백 콰트로를 투입해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국에너지공단 수송에너지 웹사이트에 따르면, e-트론 55 스포트백 콰트로의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304km다. 해당 차량의 유럽 WLTP 인증 주행 가능거리는 최소 373km, 최대 452km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5월 20일 e-트론 50 스포트백 콰트로를 출시한 바 있다. 71kWh 배터리가 탑재됐고, 국내 인증 주행 거리는 220km다. 가격은 1억198만6천원으로 책정됐다. 95kWh 용량의 55 스포트백 콰트로가 국내 시장에 출시되면, 1억1천만원 대 이상 가격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아직 아우디코리아 측은 e-트론 55 스포트백 콰트로의 국내 출시 일정을 확정 짓지 못했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이슈 등의 상황에 따라, 출시 시기가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조재환 기자 cho@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