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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겨울철엔 눈 질환을 겪기 쉽다. 차고 강한 바람, 혹은 따뜻하고 건조한 실내 공기로 인해 눈물이 금세 마르기 때문이다. 의약계에선 점안액 사용을 권장한다.
매년 겨울철이면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곤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서 2010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월별 환자는 1월과 8월에 가장 많았다. 연구원은 “안구건조증의 주 원인은 건조한 실내”라고 설명했다. 겨울과 여름 각각 난방과 냉방을 위해 창문을 닫기 때문에 통풍이 어려운 환경이라는 이야기다.
이에 더해 안구건조증 환자는 연 단위로 봐도 급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은 2013년 192만 명에서 2017년 263만 명으로 증가했다.
국내 주요 안구건조증 개선제 ‘리클란점안액’을 생산하는 동국제약 관계자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안구건조증은 현대인에게 가장 흔한 질환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눈이 시리고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쉽게 피로하여 잘 뜰 수 없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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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클란점안액은 주성분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에 히알루론산을 첨가한 1회용 점안액이다. PDRN은 연어나 송어의 생식세포에서 유전자(DNA) 조각을 추출한 물질로, 항산화 및 재생효과를 가지고 있다. 동국제약 측은 “콘택트 렌즈 착용 등으로 인한 각막 및 결막의 미세 손상 개선, 그리고 영양 부족으로 인한 각막과 결막의 궤양성 질환을 개선해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 렌즈 착용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