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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증시 돋보기] 8월 마지막주

한 주간 증시 상황과 차주 전망, 주요 이벤트를 요약한다.

  • 무료 슬롯사이트입력 2024.08.30 16:10
  • 기자명조채원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이번 주(8월 22일~28일)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4000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 전환했다. 기관은 2728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유지했고, 개인은 순매도세를 지속했다.

3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상위 업종은 유틸리티, 미디어·교육, 건강관리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외국인은 건강관리(2695억원), 조선(709억원), 유틸리티(284억원)를 순매수한 반면, 반도체(1조4000억원), 화학(974억원), 상사·자본재(695억원)를 주로 순매도했다. 기관은 반도체(2728억원), 소프트웨어(1971억원), 건강관리(1691억원)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섰으며, 조선(1202억원), 기계(417억원), IT 하드웨어(149억원)는 순매도했다.

주간 경제 리뷰

이번 주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에서 미국의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치(116.0)를 밑도는 106.1을 기록하며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월의 미국 신규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4.4% 감소하며 부동산 시장의 둔화 우려를 키웠다. 미국 연준(FRB) 인사들은 여전히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강조했으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유지된다고 언급해 시장의 변동성을 자극했다.

국내에서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해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부진도 이어지며 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한편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이 지속되면서 국내외 증시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차주 전망·주요 일정

다음 주에는 미국과 한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9월 3일 화요일에는 한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며, 예상치는 전년 대비 2.6% 상승이다. 같은 날 미국에서는 8월 ISM 제조업지수가 발표되며, 예상치는 46.8로 나타나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9월 6일 금요일에는 미국의 8월 비농업 취업자 수 증감이 발표되며, 예상치는 11만4000명 증가다. 같은 날 발표될 8월 실업률은 4.3%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8월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이 3.6%로 예측돼 임금 상승에 대한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높은 종목으로는 코스피200에서 TKG휴켐스, PI첨단소재, SK케미칼 등이 있으며, 코스닥150에서는 파크시스템스, 큐렉소, 콜마비앤에이치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다음 주에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함께 미국 연준(FRB)의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투자 전략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특히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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