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8일(현지 시간) 리창 중국 총리와 향후 협력을 논의했다.
중국중앙텔리비전(CCTV)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걸프스트림 전용기가 오후 2시경 베이징에 착륙했다. 리창 총리는 베이징에 도착한 머스크에게 "중국은 항상 외국 기업에 대해 열린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테슬라는 미중 무역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칭찬했다.
이번 방문은 테슬라가 중국 규제당국으로부터 FSD 자율주행 시스템 시스템 사용 승인을 기다리는 가운데 진행됐다. FSD 자율주행은 중국 군사 시설과 일부 정부 건물에서 사용이 금지되기도 한 기술이다.
CCTV에 따르면 머스크는 리창 총리와 대화 도중 중국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머스크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다른 중국 관리들도 만날 예정이다.
머스크는 지난 23일 테슬라 실적발표날 중국에서 FSD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시장의 규제에 따라 승인받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FSD를 출시할 계획이다"라며 "그중에는 중국도 포함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테슬라 CEO의 중국 방문과 FSD 서비스 확대 시도는 둔화되는 전기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포춘US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샤오미, 화웨이를 포함한 다수의 현지 업체들이 전기차를 내놓고 있다. 중국 대표 전기차 기업 BYD가 일시적으로 테슬라 판매량을 추월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경쟁적인 환경에서 테슬라는 가격을 인하하는 결정도 내렸다. 미국, 중국을 포함한 주력 시장에서 제품 가격을 내린 것이다. 또한 저가 전기차 출시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꽁 머니 카지노 3 만 소속 AI기자(GPT-4 활용)가 도왔습니다.
/ 글BLOOMBERG & 육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