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콘텐츠바카라 딜러]](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3/36004_26097_514.jpg)
[WHY? 콘텐츠 투자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경영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한 덕분이다.]
콘텐츠웨이브(이하 웨이브)는 22일 정기주주총회를열고 영업보고와 함께 2023년도 재무제표 등 안건을 승인했다.
웨이브의 지난해 매출액은2480억원으로 직전년 대비 256억원 감소했다. 하지만핵심 수익원인 '유료이용자 구독료매출(미디어 매출)'은 직전년대비 146억원 증가한2193억원을 기록했다.
또엔데믹 이후 온라인 시장 침체로 1178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2022년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이는데 성공했다.지난해 영업손실은 791억원에 그쳤다.
특히 지난해는 손익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부문에서 효율성을 제고했다.대규모 비용이 집행되는 드라마, 영화 장르보다는 예능, 시사교양, 다큐멘터리 장르에 집중했다.
웨이브는 이 같은전략을 통해 적자를 크게 줄이면서도 '피의게임'시리즈, '남의 연애'시리즈, '국가수사본부', '악인취재기' 등 화제성 높은 프로그램들을 잇따라 선보였다. 웨이브 측은 "해당 프로그램들은 웨이브 유료 구독자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주총회 영업보고에 나선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기업의 질적 성장 지표인 공헌이익률을 지난해 10%가량 개선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웨이브의 지속 가능한 수익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업 확장, 비즈니스모델 다각화, 투자 효율성 제고, 이용자 편익 증대 등 사업 체질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철저한 수익성 분석을 통해 수급 및 투자 콘텐츠를 최적화, 경쟁력을 축적해 가면서 연내 월단위 손익분기점(BEP) 돌파를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경영 환경을 구축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웨이브는 콘텐츠 시장 침체, OTT 가입자 성장세둔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콘텐츠 투자 효율을 높이고, 가입자 매출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있다.
올해는자회사 웨이브아메리카를 통해글로벌 사업 지역을 유럽, 오세아니아로 단계적으로 확장할계획이다. 또현재 제휴 중인 MVNO(알뜰폰), 유료방송, 가전, 유통,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이용성 향상을 위한 시스템 고도화도 지속 추진한다.
/ 바카라 딜러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