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9/30632_22113_1544.jpg)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한 주 만에 상승전환했다. 전세시장 역시 상승세를 유지하는등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상승했다. 지난주 보합세로 전환한 지 한 주 만에 다시 상승 전환한 것이다.
일반아파트가 0.01% 상승한 가운데 재건축은 0.03% 오르며 전체 상승폭을 주도했다. 신도시는 0.01% 내렸고, 경기·인천은 5주 연속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은 25개구 중 상승 10곳, 보합 15곳으로 전 지역에서 떨어진 자치구가 없었다.
구별로 서초(0.04%)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노원(0.03%)과 동대문(0.03%) 그리고 송파(0.03%)가 뒤를 이었다. 강남(0.02%)이 그 다음이었다.
신도시는 평촌(-0.02%), 산본(-0.04%)만 하락하고 나머지 신도시들은 모두 보합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인천(0.03%), 구리(0.01%) 등이 오른 반면, 파주(-0.04%), 시흥(-0.03%), 김포(-0.02%), 평택(-0.01%), 고양(-0.01%) 등은 하락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25개 자치구 중 12개 지역이 상승을 기록하고, 하락은 서초(-0.01%) 한 곳에 불과했다.
신도시 역시 일산(-0.06%), 판교(-0.02%)가 하락하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을 기록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9월말 공급대책 발표를 기점으로 10월 1~2주 사이 거래량과 가격지표 등에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라며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회복 국면에 들어선 만큼 서울 강남4구 등 중심권에서 시작된 온기가 수도권 주요 지역들로 퍼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 토토 카지노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