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9/30542_22041_1721.jpg)
지난달 거래된 서울 아파트 10채 중 1채가 새롭게 고가를 작성한 '신고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신고가 거래비중은 10%(349건)로 집계됐다. 두 자릿수를 회복한 건 10개월 만으로 지난해 10월 14.31% 이후 처음이다.
신고가 상승액 1위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3'이었다. 이 단지 전용 161㎡는 지난달 53억원에 손바뀜했다. 이전 최고가인 36억원에 비해 17억원 올랐다. 2위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로 전용 241㎡가 지난달 100억원에 거래됐다. 이전 거래액 84억5000만원에 비해 15억5000만원이 올랐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DMC한강에일린의뜰'에서 신고가 상승액이 가장 높았다. 이 단지 전용 106㎡는 지난달 11억5000만원에 팔리며 이전 거래액(6억원)에 비해 5억원이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경동제이드' 전용 222㎡가 지난달 44억원에 거래되며 이전 거래액 32억원에 비해 12억원 올랐다.
한편 지난달 전국에서 아파트 신고가 거래는 1505건 발생했다. 거래량으로 보면 4개월 연속 증가세다. 다만 거래 비중으로는 지난 7월 1.43%에서 지난달 1.24%로 0.19%p 줄었다.
서울 외 지역에서 신고가 비중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곳은 제주(18.18%)가 유일했다. 서울과 제주, 강원을 제외한 지역은 신고가 비중이 전부 5% 이하로 나타났다.
/ 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