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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CEO "관세 때문에 美부유층 신차 구매 망설여"

람보르기니 CEO가 미국의 불안정한 관세 정책으로 인해 부유한 고객들도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고 밝혔다.

  • 무료 슬롯 사이트입력 2025.08.29 13:55
  • 기자명Marco Quiroz-Gutierrez & 김타영 기자
스테판 빈켈만 무료 슬롯 사이트 CEO. [사진=게티이미지]
스테판 빈켈만람보르기니 CEO. [사진=게티이미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불안정한 관세 정책이 미국의 람보르기니(Lamborghini) 고객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테판 빈켈만(Stephan Winkelmann)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는 CNBC 인터뷰에서 "미국 고객 중 일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유럽연합(EU) 관세율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기본 모델에 최소 40만 달러를 지출할 수 있는 고객들도 이러한 상황으로, 미국의 EU 관세가 15%로 낮아졌음에도 여전히 관망 중이다. 빈켈만은 "일부 고객은 이 수치가 최종인지 확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며 "다른 이들은 괜찮아하거나, 우리와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기 중인 많은 주문으로람보르기니가 관세 압박을 견딜 수 있을 터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인도되는 차량들은 1-2년 전에 주문된 것들이어서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람보르기니 차량은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며 이는 브랜드차별점으로 꼽힌다. 따라서 미국이 가장 큰 시장임에도'관세를 피하기 위한'생산 시설이전은 불가능하다.빈켈만은 "자유 무역이 올바른 접근법"이라며 "우리 모두 그것을 원하지만 현실은 다르고, 우리는 사업을 하면서 복잡한 상황에 대처해야 하며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Volkswagen)의 아우디 그룹(Audi Group) 소유인 람보르기니는 2024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16% 증가한 30억 유로(35억 달러) 이상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크게 늘어 8억 3500만 유로(9억 7400만 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람보르기니 역시 관세 불확실성에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크다.

람보르기니 고객들의 관세와 가격 인상에 대한 반응에 대해 빈켈만은 그들의 판단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이유가 있어 백만장자나 억만장자가 됐을 것이다"라며"무엇을 하고 있고 왜 그렇게 하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글Marco Quiroz-Gutierrez & 편집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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