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8/29920_21431_220.jpg)
레고가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점자 브릭을 9월 1일부터 소매점에서 판매한다.
브릭에 각각문자 또는숫자를 점자로 새기고,하단에글자를한 번 더 인쇄하여 시각장애 및 약시 아동 모두쉽게 즐길 수 있다. 포장지에도 점자가 새겨져있다.
한 세트당 2개의 조립판, 287개의조각으로 구성되며, 다른 모든 레고 제품과 호환 가능하다.미국에서 89.99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마틴 에이블-윌리엄슨 세계시각장애인협회(WBU) 회장은"시각장애인들에게 점자는 단순 문해력이 아닌, 스스로 자립하고세상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길을 의미한다"며 "레고 점자 브릭은 많은 아이들에게 큰 발전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무스 뢰그스트룹레고 수석 디자이너는 "점자 브릭이 교육계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기쁘다"며 "이 제품은 사회적 포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고는 해당제품을 영구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독일어 버전도 제작된다.
/ 슬롯사이트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