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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가 연 클라우드 슈퍼사이클

생성형 AI 수요가 폭발하면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은 올해 매출 40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 슬롯사이트입력 2025.08.25 15:01
  • 기자명김다린 기자
AWS의 슬롯사이트 인프라 시장 점유율은 2025년 2분기 30%에 달했다.[사진=셔터스톡]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점유율은 2025년 2분기 30%에 달했다.[사진=셔터스톡]

지난 몇 년 동안 IT 서비스가 빠르게 클라우드로 이전하면서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시너지리서치(Synergy Research)에 따르면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매출은 2017년 500억 달러에 못 미치던 수준에서 지난해 3300억 달러까지 불어났다.

2023년 성장률은 20% 아래로 둔화하며 안정세에 접어드는 듯했지만, 2024년 생성형 AI의 부상과 함께 다시 반등했다. 올 2분기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은 990억 달러에 달했다.이미 어마어마한 시장 규모를 감안하면 이례적인 흐름이다. 2025년 상반기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은 전년 대비 25% 가까이 성장했다. 올해 안에 매출 4000억 달러를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점쳐진다.

시너지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존 딘스데일은 이렇게 말했다. “이미 큰 시장이었지만, 생성형 AI가 판을 더 키워줬다. 분기 매출이 곧 1000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임에도 클라우드 매출은 여전히 연간 25% 안팎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5년간 평균 성장률도 20% 이상을 기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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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분기 AWS는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30%를 차지하며 확고한 1위 자리를 지켰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가 20%, 구글 클라우드가 13%로 뒤를 이었고, 세 회사가 전체 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했다. 나머지 경쟁사는 한 자릿수 점유율에 머무르고 있다.

AWS는 매출뿐 아니라 수익성에서도 압도적이다. 2024년 AWS 영업이익은 400억 달러에 달해 아마존 전체 영업이익의 60% 가까이를 책임졌다. 클라우드가 사실상 아마존의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는 뜻이다.

/ 슬롯사이트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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