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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40대 이하 40명’(7)

Financial and Insurance, Phamaceutical·Bio

  • 바카라노하우입력 2023.04.17 08:45
  • 최종수정 2023.04.17 16:45
  • 기자명채수종 기자

Financial and Insurance, Phamaceutical·B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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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호
나이 48 소속 DB그룹 직함 회장

DB그룹은 제조사에서 금융사로 변신했다. DB손해보험과 DB생명, DB금융투자 등금융계열사들이 그룹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한다. 영업이익의 70% 이상이 금융계열사에 몰려 있다.

그룹의 모태였던 동부건설은 2014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2016년 키스톤에코프라임에 인수됐다.

김남호 회장은 외국계 컨설팅 회사인 AT커니에서 일하다 2009년 동부제철 아산만관리팀 차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동부제철 인사팀 부장, 동부팜한농 부장을 지냈다. 동부금융연구소 금융전략실장과 DB금융연구소 부사장을 거쳐 DB그룹 회장에 올랐다.

김 회장은 2020년 DB그룹 회장에 취임하면서 책임경영 차원에서 제조 및 서비스 분야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DB inc. 이사회 의장을 겸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일찌감치 후계 승계작업을 시작해 지분 승계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DB그룹의 주력업종인 손해보험 시장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김 회장은 10년 뒤의 미래 그림을 그리기 위해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그룹내 금융 비중이 너무 높은 점을 감안해 반도체 파운드리 세계 10위원 회사인 DB하이텍에 힘을 실어주는 등 다각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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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42)

대신파이낸셜그룹 부회장

2006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선릉역 지점과 명동지점을 거쳐 입사 1년 만에 대신자산운용 상무가 됐다. 이후 2008년 대신증권 총괄부사장, 2014년 사장, 2021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양홍석 부회장은 글로벌 투자와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2022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그룹이름을 대신파이낸셜그룹으로 변경했다.

아직은 어머니인 이어룡 회장을 돕는 역할이 크지만, 그룹의 제2도약을 위해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를 위해 젊은 인력을 전진배치하고,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리면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최윤정(34)

SK바이오팜 책임매니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큰 딸이다.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이후 시카고 뇌과학연구소, 하버드대 물리화학연구소에서 근무하는 등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해 왔다.

SK바이오팜의 책임매니저로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SK는 오는 2026년까지 바이오 사업에 12조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SK의 바이오 사업은 의약품위탁생산(CDMO)와 신약개발로 나뉘는데, SK바이오팜은 신약개발을 맡고 있다.

최 책임매니저는 2020년 7월 바이오팜 상장식에 나타나는 등 이 사업에 대한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김동원(38)

한화생명 사장

김동원 사장은 한화생명의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O)로서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왔으며, 2월초 신설된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았다.

김 사장은 2014년 한화그룹 디지털 팀장 시절부터 그룹 핀테크 역량 확보에 주력했다. 한화생명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전사혁신실 부실장, 디지털 혁신실 상무, 해외총괄 겸 미래혁신총괄, CDO겸 전략부문장 등을 거쳤다.

오렌지트리, 설계봇 개발 등을 통해 영업 프로세스를 혁신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보험대리점 업계 1위로 올라서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장은 또 CGO로서 글로벌 사업 전략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한화생명은 현재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중국 등 3개국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균(38)
보령 사장

2014년 보령제약 이사대우로 입사해 전략기획팀과 생산관리팀, 인사팀 등을 거치며 경영수업을 했다. 2017년 지주사인 보령홀딩스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 2019년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22년 보령제약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경영전면에 본격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문의약품 중심의 성장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김 사장은 미래 성장동력을 기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우주 헬스케어 산업에 관심이 커 ‘엑시움 스페이스’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한상철(47)

제일약품 사장

2022년 승진해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제일약품은 글로벌 제약사의 히트상품을 수입 판매해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특정제품의 비중이 너무 크다 보니 영업이익이 높지 않다는 고민을 안고 있다. 매출은 늘어나는데, 영업이익은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다.

한상철 사장은 회사의 체질 개선을 위해 자체 신약 개발에 큰 의욕을 보이고 있다. 부사장에 취임한 뒤 신약개발연구소를 설립하고, 신약 R&D만 담당하는 ‘온코닉테라퓨틱스’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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