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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Toyota Motor Corp)는 BYD 배터리로 구동되는 소형 전기 세단의 생산 및 판매를 중국에서 연말까지 개시한다.
현재로서는 BYD와 공동 개발한 중국 전용 bZ3 세단이 토요타 배터리 전기차의 새로운 ‘비욘드 제로’(Beyond Zero, bZ)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이 될 것이다.
첫 번째 bZ 자동차인 bZ4X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은 올해 초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적인 리콜로 인해 토요타는 모델 생산을 중단해야 했다.
토요타는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BYD의 부피가 그다지 크지 않은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하는 bZ3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행사가 취소됐다.
bZ3의 가격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한 소식통은 이 모델이 보급형 테슬라 모델 3보다 거의 30% 낮은 약 20만 위안(28,000달러)에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bZ3이 bZ4X와 동일한 어셈블리에서 연간 3만대의 속도로 톈진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장은 토요타와 두 중국 파트너 중 하나인 파우 그룹(FAW Group)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토요타는 밧데리 전기차의 보급 전략으로 편안함 보다는 소형화에 집중했으나,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부피가 큰 배터리를 아래에 쌓아야 하기 때문에 지붕을 높이지 않는 한 일반적으로 내부 공간을 잡아먹어많은 EV가 더 큰 SUV가 된다.
bZ3의 작은 구조는 주로 BYD의 얇아진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 기술 덕분에 실현 가능하게 되었다.
앞서 한 소식통은 일반적인 블레이드 팩의 두께는 모듈을 바닥에 평평하게 놓았을 때 두께가 약 10센티미터이며, 다른 리튬 이온 팩보다 약 5cm~10cm 얇다고 말했다.
/ 슬롯사이트 업 김상도 기자 santos@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