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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대전·롯데 동탄 … ‘럭셔리’ 키우는 백화점

-경기 중부권 대표하는 대규모 '랜드마크'로 부상
-보테가베네타, 셀린느 등 MZ세대 겨냥 신명품 입점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유치가 관전 포인트

  • 슬롯 무료 사이트입력 2021.08.10 16:30
  • 최종수정 2021.08.11 18:02
  • 기자명홍승해 기자

[슬롯 무료 사이트=홍승해 기자]올 하반기 출격을 예고한신규 점포들이 ‘럭셔리’ MD를 내세우며 콘텐츠 경쟁을 예고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이달 20일, 신세계백화점 대전점(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가 일주일 뒤인 27일에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매출 상승을 위한 명품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다.

앞서 개점한 더현대 서울도 최대 규모로 오픈하면서 MZ세대 겨냥 ‘신명품’ 브랜드의 성지로 입지를 다지는 상황에서, 하반기 빅3(롯데, 신세계, 현대) 백화점이 럭셔리를 기반으로 한양질의 콘텐츠로 집객 몰이에 나선다.

신세계슬롯 무료 사이트이 대구신세계 이후 5년만에 신규 점포를 과학도시 대전에 오픈한다. /신세계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대구신세계 이후 5년만에 신규 점포를 과학도시 대전에 오픈한다. [사진=신세계]

먼저 신세계 대전은 대구신세계 이후 5년만에 등장한 신규 점포다. 약 28만4224㎡ 규모로,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했다. 이 지점은오픈과 동시에 구찌부터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셀린드, 버버리, 쇼메 등 인기 명품 브랜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펜디나 생로랑, 톰포드 등 지역 유일 매장을 오픈하며 중부권 랜드마크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신세계 대전점은 럭셔리 브랜드 수요가 많은 MZ세대를 겨냥한 인기 편집숍과 MD 구성에 힘을 쏟았다. 신세계에서 운영하는 편집 매장인 분더샵, 메종마르지엘라, 아크네, 에르노, 마르니, 르메르, 아미, 메종키츠네 등 마찬가지로 대전 지역 단독 지점으로 구성했으며, 1020대 사이 인기 브랜드 아더에러도 브랜드 오픈 후 처음으로 백화점 매장을 이곳에 오픈한다. 이 외에남성관도 마찬가지로 하이엔드 브랜드 유치에 포커스를 맞췄으며, 구찌와 돌체앤가바나, 톰포드 등 멘즈 럭셔리관을 확인할 수 있다.

롯데슬롯 무료 사이트 동탄점은 '스테이플렉스' 콘셉트를 바탕으로 인기 럭셔리 브랜드를 대거 입점 시켜 눈길을 끌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스테이플렉스' 콘셉트를 바탕으로 인기 럭셔리 브랜드를 대거 입점 시켜 눈길을 끌었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7년만에 선보이는롯데백화점 동탄점에 대한 기대도 크다. 연면적24만5986㎡로 마찬가지로 수도권 최대 규모다.특히 동탄 신도시 상권 특성상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고객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쇼핑뿐만 아니라 휴게 공간까지 백화점에서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플레이를 펼친다.

일명 ‘스테이플렉스’ 콘셉트를 품으며 롯데 동탄점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리는데, 생로랑, 발렌시아가, 몽클레르, 발렌티노, 토즈, 골든구스, 돌체앤가바나, 막스마라, 로에베,꼼데가르송 컬렉션 등을 인기 브랜드를 선별했다. 한때 루이비통이 들어온다는 소문이 나오면서‘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보유 유통 채널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했지만, 이번 시즌에 루이비통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신명품' 성지로 불리는 더현대 서울은 여의도 랜드마크로 부상하며 MZ세대 소비자 집객을 꾸준히 몰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신명품' 성지로 불리는 더현대 서울은 여의도 랜드마크로 부상하며 MZ세대 소비자 집객을 꾸준히 몰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이미 수도권에서는 더현대 서울이코로나19의 악재 속에서도 오프라인 콘텐츠의 저력을 과시하며 명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매출로 증명했다. 르메르, 메종키츠네 등 인기 브랜드가 이 지점에서만 오픈 10일만에 월 3~4억원 이상을 냈다. 구찌는 지난 상반기 열흘 만에 8억원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더현대 서울은 명품 뿐만 아니라 쾌적한 환경과 라이프스타일, F&B 콘텐츠까지 두루 갖추면서 특히 젊은 세대의 데이트 명소로 떠오르며 오픈 초반부터 주목을 받았다.

더현대 서울은 루이비통 등 주요 럭셔리 브랜드가 빠진 상태에서도 지역 소비자의 경제력과 보복 소비 심리가 터지면서 이 같은 성적을 만들어 냈다는 평이 이어진다. 바이러스 이슈로 오프라인 매장을 늘려야 하는지 고심하던 유통 가의 고민을 한 큐에 날려준 사례를 보여줬다.

더현대 서울이 서울의 랜드마크로 부상하며 럭셔리 구매 고객을 유도했다면, 이제 경기권과 중부권엔 신세계백화점 대전점과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백화점 유통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 집객률이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이들이 강화한 MD는 단연 ‘럭셔리’"라며 "단독 브랜드를 유치하거나 에루샤를 어떤 점포가 빨리 확보하는 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달 롯데백화점 동탄점, 신세계백화점 대전점을 시작으로 9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의왕), 10월 AK플라자 광명 등 대형 점포가 오픈을 대기하고 있다.

[슬롯 무료 사이트=홍승해 기자] hae@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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