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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CPI 인플레이션 우려 재점화…美증시↓

6월 CPI가 2.7% 상승해 전월보다 0.3%p 상승했다. 전문가 예상과 일치했지만, 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 슬롯사이트 추천입력 2025.07.16 07:56
  • 기자명Leo Schwartz & 김타영 기자

새로운 소비자물가지수 데이터가 인플레이션 상승을 보여주고, 트럼프가관세 공세 마감일로 지정한 8월 1일이 다가오면서 15일(현지 시간) 미국 주식시장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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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가 물가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15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해5월의 2.4%보다 높았다. 이 수치는경제학자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주식 시장은 이 소식에 부정적으로 반응해S&P 500 지수는 0.4%, 다우존스 지수는 거의 1% 하락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8% 상승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공격적인 관세 계획을 발표한 이후 롤러코스터를 타왔으며, 초기재앙적인 붕괴 이후 주가는 대체로 회복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8월 1일을 마지노선으로관세를 공격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다시 위협하면서, 또기존 관세가 이미 소비재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면서, 주가는 다시 변동성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자산 매도'를 무시하라

상품 및 서비스 비용을 추적하는 CPI는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신뢰할 만한 지표이다.투자자들은 종종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같은 거시경제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데이터를 참고한다. CPI는 2022년 정점 이후 하락 추세에 있지만, 추세반전은 금리 인하를 지연시킬 수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인플레이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해왔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을 매우 언짢게 했다.

15일 개별 주식은 엇갈렸다. 웰스파고와 JP모건 같은 은행들은 예상보다 좋은 실적 발표에도 CPI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사상 첫 4조 달러 기업이 된 엔비디아는 수출 통제제한이 풀려중국에 제품을 다시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발표하며상승했다.

S&P 500 지수하락은 새로운 관세 마감일인 8월 1일을 앞두고 시장참여자들이 여전히 관망 중임을보여준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일시적이라는주장도 나온다.JP모건의 미국 투자 전략 책임자인 제이콘 마누키안은 '미국 자산 매도(Sell America)'를 근시안적이라고 묘사하며, 미국 경제의 장기적인 지배력에 여전히 자신감을 가진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금융 패권국지위를 잃고 있다는 생각에 우리는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최근의 뜨거운 열기가 식으면서 약 2%대 하락을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여전히 11만 5000달러 이상을 유지했다. 하지만 미 하원이 스테이블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관련여러 법안을 심의하면서 상황은 바뀔 수 있다. 6월에 상장한 스테이블코인 회사인 서클은 약 4.6% 하락했다.

/ 글 Leo Schwartz & 편집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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