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온라인 슬롯]](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507/48786_42091_1226.png)
NH농협은행이 7월 1일자로 영국 금융당국(PRA 및 FCA)으로부터 런던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런던사무소 개소 이후 약 4년 만에 이룬 성과로, 34년 만에 한국계 주요 은행이 영국 시장에 진출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다.
농협은행 런던지점은 유럽 지역 첫 해외 점포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 글로벌 IB사업을 본격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된다. 유럽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은 물론, 아시아와의 금융 연결을 모색하는 현지 기업들에 대한 금융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런던지점은 농협은행 첫 유럽권역 점포로서 글로벌 IB사업 활성화 및 범농협 시너지 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런던지점은 오는 15일부터 공식 영업을 개시한다. 이로써 NH농협은행은 미국,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을 아우르는 7개 해외 지점과 2개 법인, 2개 사무소를 갖추게 됐다.
/ 온라인 슬롯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