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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은 삶의 몰입을 돕는 도구”…브리즘 론칭 8년 만 리브랜딩

기술력을 딛고 실적이 궤도에 올랐다. 투자도 더 받았다. 이제 브리즘은 라이프스타일을 말한다.

  • 슬롯 사이트입력 2025.06.11 10:30
  • 기자명문상덕 기자
[사진=슬롯 사이트]
[사진=브리즘]

개인 맞춤형 아이웨어 브랜드‘브리즘(Breezm)’이 론칭 8년 만에 리브랜딩했다. 그간 브리즘은 맞춤형 제작, 시력 측정 등 기술을 강조해 왔다. 기능을 우선시 하는 남성 고객층이 먼저 호응했다. 이제 아이웨어를 라이프스타일 관점에서 재정의하고, 여성, 그리고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20~40대 고객층을 지향하겠다는 것. 브리즘 측은“오래 써도 선명한 시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집중의 순간’을 만들고, 나아가‘더 나은 일상’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브리즘은 2018년 론칭 이후 지금까지 약 7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3D얼굴 스캔과3D프린팅 등 첨단 기술과 정밀 시력 검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안경 제작 기술이 주효했다. 각자 다른 얼굴형에 맞게, 또 제각기 다른 눈의 초점에 맞게 안경을 제작해 호평 받았다.지난해 매출액은 108억 원으로,전년 대비 52.5% 성장했다.현재 서울, 경기, 부산, 미국 뉴욕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선 80억 원을 새로 유치했다.

브리즘의 맞춤 안경 시장 개척, 해외 진출 성과는 최근하버드 경영대학원 연구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브리즘 측은“이번 리브랜딩 과정에서 안경을 단순한 시력 보조 도구가 아닌,삶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매개체로 새롭게 정의했다”고 설명했다.

브리즘은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20~40대 성장 지향 고객층과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공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남성에 비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여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의 외연을 넓히고,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더 많은 이들이 브리즘의 철학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브랜드 철학에 맞게BI(Brand Identity)도 바꿨다.

브리즘 박형진 대표는“이번 리브랜딩은 시각적 리뉴얼을 넘어,고객이 자신의 삶에 더욱 집중하고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라며“일상에 최적화된 브리즘 안경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한 층 더 나은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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