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이 한국고등교육슬롯사이트 업카지노 홈커밍데이 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SK]](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10/42888_34613_252.jpg)
“지식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다음 50년에도 계속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3일 경기도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한국고등교육재단의 홈커밍데이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50년간 한국고등교육재단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많은 지성이 쌓여왔으며 지금도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면서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자발적으로 환원하는 선순환의 플랫폼을 만들고 다음 50년에도 이 기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한국고등교육재단 홈커밍데이에 매년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를 비롯한 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50여 명의 장학생 동문이 참석했다.
50주년을 맞은 한국고등교육재단은 홈커밍데이를 1977년 시작해 매년 재단 장학생 간 학문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재단 가족으로서 소속감 고취 목적으로 연다. 이번 행사는 부스 체험, 팀 레크레이션, 빙고 게임 등 재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최 회장도 재단 가족과 빙고게임과 부스 체험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 회장의 선친인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신념으로 1974년에 설립했다.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한다는 차원에서 재단명에도 회사 이름을 넣지 않았다. 재단은 한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해외 최고 수준 교육기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학 등록금은 물론, 5년간 생활비까지 지원하면서도 의무 조항은 일절 없었다.
최태원 SK 회장은 1998년 제2대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세계 1등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 수준의 학자를키워내야 한다”는 선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며, 국제학술교류 사업과 청소년 대상 지식 나눔 등으로 재단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50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 947여 명을 배출했다.
/ 슬롯사이트 업카지노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