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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 세계 2위? [당신이 잠든 사이]

주요 수출품인 석탄이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호주보다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국가는 러시아뿐이다.

  • 슬롯사이트 지니입력 2024.08.13 08:55
  • 최종수정 2024.08.13 09:16
  • 기자명김나윤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호주가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러시아에 이어 세계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산하 호주인권연구소가 의뢰한 연구에 따르면, 호주는 2021년 기준 에너지 원자재 수출량으로는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3위였으나, 이로인한 탄소 배출량은미국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호주의 주요 수출품이 배출 집약도가 높은 석탄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호주의 국내 탄소배출량은 전 세계의 약 1%에 불과하지만, 수출하는 원자재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까지포함하면 약 4.5%에 달한다.

화석연료 소비 추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영리 과학정책기관인 클라이밋 애널리틱스보고서는 호주 정부의 예측을 바탕으로 2035년까지 화석연료 수출이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질리언 문호주인권연구소기후책임 프로젝트 담당은호주가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국가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화석연료 수출을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호주는 석탄의 91%, 천연가스의 약 75%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감축 계획을 세우지 않은상태다. 문 박사는 호주가 기후 공약을 진지하게 이행하려면 주요 수입국들, 특히 일본, 한국, 대만 등이 재생에너지로 더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슬롯사이트 지니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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