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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앞두고 '철통 경비'... 상인들은 '울상' [당신이 잠든 사이]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대규모 보안 작전이 펼쳐지고 있으나, 이로 인해 지역 상권이 타격을 입고 있다.

  • 슬롯사이트 지니입력 2024.07.23 10:30
  • 최종수정 2024.07.23 10:41
  • 기자명김나윤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프랑스 파리에서 2024년 하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대규모 보안 작전이 펼쳐지고 있다. 프랑스 군경에 따르면최대4만 5000명의 프랑스 보안 요원들을배치할 계획이다. 파리 시내 곳곳에서는 이미 엄격한 보안 조치가 시행되고 있으며, 특히 센(Seine) 강변과 올림픽 경기장 주변 지역은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되고 있다. 해당 구역들은 입장권이나 특별 QR 코드를 소지한 사람들만 출입할 수 있도록 통제되고 있다.

이러한 강력한 보안 조치는 테러 위협과 대규모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정부는 올림픽 기간 동안 파리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경찰, 군인, 소방관 등 다양한 보안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또한 첨단 감시 장비와 드론 등을 활용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했다.

그러나 이러한 철저한 보안 조치가 오히려 지역 상권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센 강변을 따라 위치한 많은 레스토랑들이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언론 프랑스24에서 지역 레스토랑 주인들은 올림픽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를 기대했으나, 오히려 경찰의 보안 경계선으로 인해 방문객들의 접근이 차단되면서 매출이 급감했다고 호소했다.

파리의 유명 관광지인 생루이(Saint-Louis) 섬에 위치한 '르 플로르 앙 릴(Le Flore en L'ile)' 레스토랑의 경우, 종업원들이 고객을 기다리며 빈 테이블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파리 상인들은올림픽 특수를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오히려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에대해 파리 시 당국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보안과 지역 경제 활성화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슬롯사이트 지니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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