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7/39977_30448_1957.png)
한국과 미국의 군사동맹이 유지보수 및 정비(MRO) 사업을 통해 더욱 강화되고 있다.
한미동맹은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를 증진하고 공동 안보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MRO 작업에서 서로 협력하는 중이다. 이를 통해 양측군대의 군사장비 및 시설간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군사 자산의 작전 준비태세를 유지하기 수월해질 전망이다.
미국 정치외교지 더 디플로맷은 군대 MRO사업의 핵심은 시설과 장비를 상시 준비상태로유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MRO대상 시설 및 장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군사작전에 핵심적인항공기, 해군 함정, 지상 차량, 첨단 방어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다양한 유지보수 프로그램과 수리 사업을통해 미국은 자국 군과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 군이 모든 비상사태나 위협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군사적 역량이 강화될 수록즉각적인 군사 작전을 펼치기 쉬워지고,잠재적 적대세력에 대한 억제력이 강화된다.
또한 더 디플로맷은 한미 간 협력적 MRO 활동은 방위 능력의 상호운용성과 통합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양측 군대는 유지보수 관행을 일치시키고, 기술 전문지식을 공유하며, 연합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연례 독수리 훈련(Foal Eagle)과 을지 프리덤 가디언(Ulchi Freedom Guardian) 훈련과 같은 한미연합 훈련은 미국과 한국 군이 통합 작전을 실습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훈련은 개선점을파악하고 해결하여 두 군이 전장에서 원활하게 협력할수 있도록 돕는다.
동시에 MRO 사업 공유는기술 발전과 혁신을 촉진한다. 더 디플로맷은 MRO를 통해 모범적인 사례가 쌓이고,기술이 개발되며, 전문지식을 교류할수록 군사적 역량을 증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MRO가 군사장비를 강화하고군대의 장비 운영 관리 능력을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양국을 방위 기술 개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한미 간 MRO 작업은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기술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MRO는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안보와 안정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동시에 방위산업 군수물자를 생산하는생태계가 가진취약성을 줄이고, 군사작전의 유연성을 높임으로써 잠재적인 위험을 줄이고 전략적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 바카라 체험머니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