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입플 청라R&D센터 전경. [사진=카지노 입플]](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6/39418_29647_69.jpg)
[Why? 2차전지 신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 노력 결실을 맺은 덕분이다.]
현대무벡스가 최근 굵직한 해외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며 올해 누적 신규 수주액이 3000억 원을 돌파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18일 호주 시드니메트로社와 PSD(Platform Screen Door·이하 스크린도어), MGF(Mechanical Gap Fillers·이하 안전발판) 설치 공사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원계약은 2022년 12월 수주했다. 당시 계약은 제작·공급비만 반영돼 357억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이번에 설치비가 포함·증액되면서 총 수주액이 775억원 규모로 늘었다.
이번 증액은 현대무벡스가 호주 현지에서 성능, 신뢰성, 안정성 면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아가능했다. 특히, 호주 최초로 도입되는 기계식 안전발판(객차와 승강장 사이 틈을 메우는 자동설비)은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무벡스는 북미지역에서도 잇따른 대형수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차전지 신사업 부문수주가 상당하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1월 약 200억 원 규모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양극재공장 스마트 물류 수주를 시작으로, 4월 글로벌 2차전지 소재 기업의 미국 테네시 양극재공장 자동화 설루션 공급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북미지역에서의 성과는 현대무벡스가 지난해 2차전지 사업 진출 이후 셀에서 소재에 이르기까지 빠르게 사업영역을 확장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는 배터리 공정에 특화한 스마트 물류 설루션 사업자로도 주목받는다.
이 같은 성과들을 바탕으로 올해 누적 신규 수주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해 연간 신규 수주액이 4000억 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수주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6월에 이미 3000억 원을 돌파해 다시 한번 역대 최대 성과에 도전한다.
현대무벡스는 "2차전지 신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 노력 결실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라며, "타이어·유통·물류·식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른 성과를 올리는 만큼 올해가 실적 개선의 중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무벡스는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현대그룹을 이끄는 핵심 계열사로 스마트 물류, IT서비스, PSD(승강장안전문) 등 사업을 영위하는 토탈 스마트 물류설루션 기업이다.
/ 카지노 입플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