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투자자들은 최근까지만 해도 엔비디아(Nvidia)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을지 모르지만, 이 회사는 현재 가장 뜨거운 기업으로 18일(현지 시간)에는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되었다. 그리고 운 좋게 일찍 투자한 투자자들에게는 엄청난 수익을 안겨주고 있다.

모닝스타 다이렉트(Morningstar Direct)에 따르면 2014년 6월에 엔비디아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수요일 종가 기준으로 29만 7600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된다. 누적 성장률이 2만 9660%에 달하는 것이다.

이 중 대부분은 작년에 이루어졌는데,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각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는 AI 시스템을 구동하는 데 사용된다. 실제로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두 배 이상 상승했으며, 2023년에는 3배 이상 뛰었다. 현재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 달러를 훌쩍 넘어섰으며, 애플(Apple)이나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높다. 또한 엔비디아는 올해 지금까지 S&P 500 지수 상승분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22년에 주가가 하락했을 때 많은 대형 투자자들이 할인된 가격에 주식을 사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오랫동안 주주들에게 건실한 수익을 제공해왔으며 전반적인 시장을 크게 앞섰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 반도체 거인의 시가총액이 내년에 거의 5조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엔비디아가 이러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오랫동안 엔비디아 주가가 과대평가되었다고 경고해왔다. 주가가 새로운 고점에 도달하면서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S&P 500 지수는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가중치가 부여되기 때문에,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들의 움직임은 상승이든 하락이든 전체 시장의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이러한 유형의 인덱스 펀드에 점점 더 많이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토르스텐 슬록(Torsten Sløk)은 지난주 보고서에서 "S&P 500의 수익이 극도로 집중되어 있어 투자자들이 지수 수익을 주도하는 한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단일 헤드라인에 더 취약해진다는 게 요점"이라고 적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닝스타의 애널리스트들이 올해 초에 설명한 대로 낙관할 만한 이유가 있다. 세계 최대 기술 기업들이 엔비디아에서 칩을 구매하고 있으며, 많은 다른 기업들도 AI 투자를 늘리고 있다.

모닝스타의 주식 전략가 브라이언 콜렐로(Brian Colello)는 지난 2월에 "1년 후에 이 주식이 1000달러 이상이 되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슬롯사이트 지니 소속 AI기자(GPT-4 활용)가 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