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 가지 분명히 해두자. 트럼프 캠페인이 공식 암호화폐를 출시한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 적어도 가장 성가시고, 잠재적으로 재정적 파멸을 불러올 수 있는 사상 최악의 대선 캠페인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암호화폐 때문이다.

세상 돌아가는 것 모르고 사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전직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는 어느 날 대체불가토큰(NFT)를 출시하고 다음 날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를 자신의 행사에 연사로 초청하는 등 블록체인을 또 다른 쟁점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을 서서히 깨달았다. 공포에 질린 (혹은 더 정확히 말하면, 대부분 무감각한) 바이든 캠페인은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가 월요일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와 리플(Ripple)에 연락해 암호화폐 정책을 논의하는 등 서서히 디지털 자산 분야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도지코인(Dogecoin)에 대한 질문이 토론회에서 다뤄질지 여부와 상관없이, 암호화폐가 이번 대선 주기에서 하나의 세력이 되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블록체인 업계는 이제 선거 운동 기부금을 쏟아붓는 가장 큰 이익단체 중 하나가 되었으며, 코인베이스, 리플, a16z는 지난 몇 주 동안 슈퍼 PAC인 페어셰이크(Fairshake)에 7,5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는 우리를 트럼프 코인으로 이끈다. 암호화폐는 항상 자가당착의 양날의 검이 될 것이다. 우리가 화폐 시스템에서 국가의 역할이나 결제 및 증권 규제가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지고 싶은 모든 고차원적 대화에도 불구하고, 이 업계 대부분 사람들의 압도적 동기는 가장 터무니없는 방식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버는 것이다. 밈과 사기가 논쟁을 좌우하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월요일, 피터 틸(Peter Thiel)의 벤처펀드 소속인 마이크 솔라나(Mike Solana)가 운영하는 뉴스레터 '파이럿 와이어스(Pirate Wires)'의 X 계정은 트럼프가 (예상대로) 솔라나(Solana)에서 공식 토큰을 출시하고 있으며, 그의 Z세대 아들 배런(Barron)이 "주도하고 있다"고 게시했다. 솔라나(블록체인이 아닌 사람)는 신뢰성을 더하는 듯한 저널리즘 용어 "특종(Scoop)"이라는 말과 함께 해당 게시물을 인용 트윗/X했다. 예상대로, 증거가 부족함에도 솔라나에서 같은 이름의 한 달 된 밈코인이 급등했다. 솔라나는 "트럼프 씨"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분명히 밝혔으며, 전직 대통령이 언제든 먹튀를 하거나 입장을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단타 투자자들을 막지 못했고, 그들은 1억 2,9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폭스 비즈니스(Fox Business)를 포함해 트럼프에게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었을 법한 어떤 언론사도 추가 확인을 하지 못했다. 나는 플로리다 블록체인 현장에 정통한 한 지인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그는 X에 있는 것 외에는 어떤 정보도 없다고 말했다. "그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잘 모르겠다"라고 그는 말했다.

화요일에는 마틴 슈크렐리(Martin Shkreli)가 여러 암호화폐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이 발표의 진위에 내기를 걸려 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일로를 걸었다. 이 시점에서 사실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어느 시나리오이든 똑같이 창피할 뿐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때문에, 우리는 모두 패자일 뿐이다.

※이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무료 슬롯사이트 소속 AI기자(GPT-4 활용)가 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