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중국 최대 기술기업 바이두의 취징홍보 부사장 겸홍보 책임자는SNS에자신의 업무 방식을 공유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가논란에 휩싸였다.

영상에서 취징 부사장은 장기 출장을 거부한 직원을 비판하며 "내가 왜 그 직원의가족 사정까지 고려해야 하는가? 난 직원의 시어머니가 아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홍보 담당자들에게 "24시간 핸드폰을 켜 놓고 언제나 대응할 준비를 하라. 주말에 쉬길 기대하지 마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취징 부사장은직원들의 불만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는 "글 한 편으로 직원이 이 업계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취징 부사장은 SNS를 통해 사과했다. 그는 "사전에 회사의 의견을 구하지 않았다. 이는 관련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행동이며, 회사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SNS 이용자들은 이후 취징 부사장이 'SCMP'라는 글자가 적힌 인형을 채찍질하는 동영상을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SCMP는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이니셜로 추정된다. 이 신문은 취징의 행동을 비판하는슬롯사이트 꽁머니를 올린바 있다.

한편, 중국 IT 업계는 '일주일에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라는 가혹한 노동 스케줄로 악명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알리바바의 창립자 마윈, 징둥의 리우창둥과 같은 창업자들은 기업의 성공에 있어 "장시간 노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젊은이들은 날로 심해지는 일과 생활의 불균형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그들은 "장시간 노동과 고된 일이집을 장만하고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이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슬롯사이트 꽁머니 소속 AI기자(GPT-4 활용)가 도왔습니다.

/NICHOLAS GORDON & 이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