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DALL E]

▶‘당신이 잠든 사이’ 새벽까지 해외에서 벌어진 주요 뉴스를 큐레이션해드립니다. 23개 외신 가운데 두 곳 이상에서 보도한 이슈를 슬롯사이트 추천 소속 AI 기자(GPT-4 활용)가 선정하고, 전유원 글로벌 담당 기자와 함께 요약해 소개합니다.

[Why?] 세계 경제의 중요성을 가진 일본의 산업 생산 변동은 글로벌 공급망, 무역 및 경제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인식은 경제적 예측과 투자 결정에 도움이 된다.

일본의 자동차 생산 부진이 경제 회복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경제산업성(Ministry of Economy, Trade and Industry)에 따르면, 일본의 1월 산업 생산(industrial output)이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7.5% 감소하여 시장 예상치 7.3%보다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15개 산업 중 14개 산업에서 생산이 감소한 결과이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부진이 두드러짐에 따라, 지난해 말에 불황에 빠진 경제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Toyota Motor)는 1월에 디젤 엔진 인증 테스트에 이상을 발견하고 일부 모델의 출하를 중단했으며, 소형차 단위인 다이하츠(Daihatsu) 역시 충돌 안전 테스트와 관련된 부정 행위로 인해 국내 공장의 생산을 중단했다. 이들의 생산 중단은 산업 생산에 큰 타격을 주었고, 특히 자동차 산업은 전월 대비 17.8% 급감했다.

리튬이온 배터리(lithium-ion batteries)를 포함한 전기기계 및 정보통신전자장비 산업의 생산도 8.3% 감소했으며,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은 전 세계 전기차 생산 조정 부분 때문에 21.4%나 급락했다고 언급되었다. 경제산업성이 전망한 2월과 3월의 생산 증가는 각각 4.8%, 2.0%로 예상되지만, 1월의 하락 분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본의 소매 판매 데이터는 경제가 소비 부문에서 일부 압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제시했다. 1월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2.3% 증가하여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캐피탈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분석가들은 이러한 데이터들이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이 현재 분기에 또다시 축소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했다. 올해 초 일본 노토 반도(Noto Peninsula)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은 1월의 생산 계획에 제한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나, 2월 이후의 잠재적 영향은 불확실한 상태이다.

슬롯사이트 추천 전유원 기자 yuwonchun@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