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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담 계기로 샌프란시스코 환골탈태

마약과 노숙자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샌프란시스코가 달라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강압적인 방식을 문제 삼는다.

  •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입력 2023.11.15 13:02
  • 기자명김타영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대적인 도시 청소에 나섰다.

샌프란시스코의 달라진 거리 분위기는 APEC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일론 머스크, 마크 베니오프 같은 CEO들의 SNS를 통해 광범위하게 퍼졌다. 머스크는 "중요한 방문자들을 위해 좀비 대재앙(같았던 거리가)이 청소됐다"고 했고, 베니오프는 "샌프란시스코는 즉시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하며 아름답고 놀라운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놀라워했다.

샌프란시스코의 거리 정화에는 강압적인 방식도 일부 사용됐다. 주정부는 노숙자 야영지를 쓸어버렸고, 길거리 노점상 카트를 압수했으며, 위생으로 문제가 된 차이나타운 레스토랑을 일시 폐쇄했다. 개빈 뉴섬(Gavin Newsom) 주지사는 "멋진 지도자들이 도시를 방문할 것이기에 청소를 하고 있을 뿐"이라며 일각의 부정적인 시선을일축했다.

한편, 이번 APEC 정상회담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등 24명의 글로벌 지도자들과 일론 머스크, 샘 알트먼, 순다르 피치 등을 비롯한 글로벌 기술 기업 임원들이 참석한다.

/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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