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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국제유가 파동 일으키진 않을 것”

걸프만 지역 주요 석유 생산국가들이 이스라엘과 건설적인 관계 원해

  • 카지노 토토입력 2023.10.11 10:43
  • 최종수정 2023.10.11 14:11
  • 기자명김타영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S&P 글로벌의 다니엘 예르긴(Daniel Yergin) 부회장이 10일(현지 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 따른 국제유가 파동은 일어나지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너지시장 권위자이자 퓰리처상 수상자이기도 한 예르긴 부회장은 이번 분쟁의 충격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걸프만 지역의 주요 석유 생산국들이 여전히 이스라엘과 건설적인 관계를 원하고 있어서다. 이를 근거로 예르긴 부회장은 "이번 사건이 석유 가격을 다소 상승시킬 수 있는 지정학적 위기이긴 하지만, 1970년대의 석유 위기 전조라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현재 국제유가는 개전 초기 예상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일어난 이후 첫 거래일인 9일 브렌트유 가격은 4.2% 상승한 배럴당 88.15달러에 그쳤다. 11일 현재는 87.88달러로 내려왔다.

예르긴 부회장은 1970년대와 현재의원유시장 수요·공급 역학이 크게 달라졌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그는 "미국은 석유 굴착 장치 수가 감소했음에도 원유 생산량은 계속 급증했다"며 "올해 비(非)OPEC+ 국가들의 석유 생산량 증가는 수요량 증가보다 더 크다"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7월 미국 원유 생산량은 하루 1290만 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다만, 이란의 전쟁 개입 여부에 따라 상황을 달라질 수 있다고 예르긴 부회장은 전망했다. 그는 "이란은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약 4%만을 생산하지만, OPEC+가 생산량을 줄이는 가운데도 원유 수출을 늘려왔다"며 이란의 독특한 시장 포지션에 주목했다. 이란은 OPEC+가 생산량 감축 기조를 이어가겠다고선언한 올해 8월 하루 315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했는데, 이는 2018년 이후 최대치였다.

/ 카지노 토토코리아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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