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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33조 달러 국가 부채?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

  • 해외 바카라 사이트입력 2023.09.20 10:28
  • 기자명김타영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사진=셔터스톡]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사진=셔터스톡]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부 장관이 33조 달러 국가 부채에 대해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옐런은 18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위와 같이 밝혔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미국 재정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내가 가장 자주 보는 통계나 척도는 GDP 대비 순이자"라며 "국가 부채가 증가함에도 미국은 매우 합리적인 수준에서 이자율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옐런의 주장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이자 지급액은 2022년 GDP의 1.86%에 달했다. 이는 1960년 이후 역사적 평균인 2% 미만에 부합하거나 좀 더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는 지난 6월 의회 예산국이 발표한 보고서와 차이가 있다. 보고서는 국가 부채 증가로 순이자 지급액이 2053년까지 GDP의 6.7%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민간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마크 스피츠나겔(Mark Spitznagel) 유니버사 인베스트먼트(Universa Investments) 창업자는 지난 8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정도 수준의 부채와 레버리지를 본 적이 없다"며 "우리는 언젠가 신용 거품이 터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옐런도 부채 문제를 일부 에둘러 인정했다. 그는 "분명히 더 큰 적자 감소가 가능하다"며 "대통령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자를 줄일 수 있는 일련의 조치를 제안했고 이는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이 지속가능한 경로를 유지하도록 적자를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 해외 바카라 사이트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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