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11일부터 15일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지원을 받는다. 4년제 정규대학 2024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 학위 소지가 지원 조건이다. 새 직원을 고용하는 분야는 총 13개(글로벌사업, 국내사업, 오토랜드 화성, 오토랜드 광명, 오토랜드광주, 파워트레인 사업, 제조솔루션, 생산기획, 구매, 품질, 고객경험-브랜드·마케팅·CX-, 재경, 안전환경)등이다.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입사는 2024년 초로 예정되어 있다.

기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각기 다른 채용 절차를 운영하는 방법이다. 상반기에는 매달 직무별로 필요 인력을 상시 채용한다. 반면 하반기에는 부문별로 일괄 채용한다. 하반기는 지원 및 입사 날짜가 고정되어 있어 지원자들이 모집 시점에 맞춰 준비할 수 있다.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다양한 상담회도 열린다. 기아는 이달 4일부터 전국 9개 대학교에서 채용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은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기아 담당자와 취준생 간 1대1 상담행사를 진행했다. 오는 15일, 22일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상담회가 개최된다.

신입사원 채용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기아 채용 홈페이지(career.k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신입 채용과 관련해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더 상세하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메이저사이트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