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8/29653_21191_2716.jpg)
하루 1만 걸음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전문가들은 절반도 안되는 걸음만으로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동안 널리 알려진 건강 걸음수는 하루 1만보였지만, 지난 3월 발표된 연구에서는 하루 8000보를권장했다.
여기에 최근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서는 단지 1000 걸음, 심지어 500 걸음만으로도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장 좋은 효과를 위해서는 4000 걸음이 필요하다고 연구원들은 소개한다.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9일(현지시간) 발표된 최신 연구는 총 22만6889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17개 연구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연구자들은 매일 500보를 걸을 때마다 심혈관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7% 감소하고, 매일 1000걸음을 걸을 때마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5%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4000걸음에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이 크게 감소했으며 하루에 2500걸음도 상당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했다.
연구자들은 하루 5000보 미만을 걷는 사람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생활 방식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생활 방식을 '21세기형 질병'이라고 언급했다.
다른 연구, 다른 의견
물론 다른 연구 결과도 있다. 지난 3월에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Network Open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하루라도 8000보 이상을 걷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10년 동안 사망할 가능성이 적었다.
3000명 이상의 참가자 중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에 최소 8000보를 걷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10년 동안 사망할 확률이 14.9% 낮았다. 논문에 따르면 일주일에 3~7일 8000보 이상을 걷는 사람들은 같은 기간 동안 사망할 확률이 16.5% 낮았다.
한편, 해당 연구는 과학자들이 사회에 대한 장기적인 건강 영향 측면에서 팬데믹의 전체 무게를 깨닫기 시작하면서 이뤄졌다. 같은 저널에서 지난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COVID-19 초기에는 사람들이 매일 걷는 걸음 수가 급감했으며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다.
Vanderbilt University의 연구원들은 대유행 전 2년과 그 후 거의 2년 동안 약 5500명의 일일 보행 패턴을 조사했다. 그들은 평균적으로 연구 참가자들이 대유행 이후 하루에 약 700걸음을 덜 걸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실제 전염병 전 단계는 하루에 약 7808 걸음이었지만, COVID 이후에는 약 7089보를 맴돌았다. 대부분의 전염병 제한이 완화된 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되었다고 연구자들은 지적했다.
특히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사람들과 대유행 기간 동안 정신 건강이 악화되었다고 보고한 사람들은 신체 활동 감소 위험이 가장 높았다.
다음은 하루에 더 많은 걸음을 걸을 수 있는 간편 팁이다.
○ 우편물을 가지러 갈때 주위를 한 바퀴 더 도세요.
○ 저녁 식사 후 산책을 하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하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세요.
○ 아침 출근 전에 활기찬 산책을 해보세요.
○ 사무실 걷기 클럽을 시작하십시오.
○ 동물 보호소에서 개를 산책시키는 자원 봉사.
○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세요.
○ 몇 정거장 일찍 버스에서 내려 나머지 길을 걸어가십시오.
○ 카트를 빼고 골프를 칩니다.
○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세요.
○ 클럽에서 춤을 추세요.
○ 실내외 배구팀에 가입하세요.
○ 테니스 경기를 선택하십시오.
○ 지역 링크에서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겨보세요.
○ 주차장에 최대한 멀리 주차하세요.
/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