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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세난 우려"…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 '뚝'

전국적으로 2년 전 대비 11.8%↓

  • 슬롯사이트 업입력 2023.05.22 11:03
  • 기자명김동현 기자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과 비교하면 10% 이상 떨어진 것으로 집계되며 역전세난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빅데이터 솔루션 직방RED를 활용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2년 전인 2021년 4월보다 11.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28.5%가 하락한 세종과 26.5% 하락한 대구가 전반적인 전세시장의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울산(-18.9%) △인천(-17.1%) △부산(-16.9%) △대전(-15.1%) 등이 뒤를 이었다.

인천과 경기에서 서울에 비해 아파트 전세가격의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지난 2021년 10월에 고점을 기록한 이후 큰 폭의 전세가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올해 초에는 3년 전인 2020년 초 수준까지 전세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는 지난해 중순부터 본격적인 하락세가 시작됐고, 현재는 약 2년 반 전인 2020년 중순까지 가격이 하락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실장 "인천 및 대구, 세종 등 지방 대도시들은 하락전환이 시작된 시기도 2021년 중반 경으로 이르고 전세가격의 하락률도 가파르다"며 "특히 2023년 4월 기준 인천의 경우 과거 3년 전, 대구는 5년 전 수준까지 전세가격이 떨어졌다는 점에서 역전세난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진=직방]
[사진=직방]

/ 슬롯사이트 업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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