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조직 내 협업 시너지 제고를 위해 IT금융센터를 이전·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새 사무실은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인근 교원내외빌딩(3층, 15층)에 위치해 본사(미래에셋센터원빌딩)와 인접하다. 회사는 IT부서와 현업 부서 간의 물리적 거리를 좁힘으로써 협업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센터는 '스마트 오피스' 개념을 적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1인 스터디룸부터 10인 이상 회의실까지 다양한 협업 공간을 마련했고, 라운지에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최신 금융·기술 트렌드를 상시 공유할 수 있게 했다.

SBI저축은행은 이전 오픈을 기념해 사무실 투어와 디지털 고사상 행사를 진행하며, 새로운 업무 환경에서의 도약을 다짐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IT금융센터 이전은 단순한 공간 확장이 아니라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의 일환"이라며 "스마트 오피스를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슬롯사이트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