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카지노 해외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사진=뉴시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11/44694_37235_3410.jpg)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일론 머스크스페이스엑스최고경영자(CEO)와 함께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서 스타십로켓 발사를 참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19일(현지 시간)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 "위대한 텍사스주로 가서 역사상 가장 큰 물체의 발사를 지켜볼 것"이라며 머스크와 발사에 참여한 "위대한 애국자들"의 행운을 빌었다.
이번 발사는 스타십의 6번째 시험 비행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로켓인 스타십은 화물과 인력을 지구 밖으로 운송하기 위해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으로 설계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스페이스엑스 시설 방문은 최근 머스크와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머스크의 정치후원금 모금 단체는 최근 선거에서 트럼프를 적극 지지했으며, 트럼프는 머스크를 전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새로운 자문위원회인 '정부효율성부(DOGE)'공동 책임자로 임명했다. NBC 뉴스에 따르면, 트럼프의 당선 이후 머스크가 플로리다주의 마라라고클럽에서 트럼프와 거의 항상 함께 있어 일부 트럼프 측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한다.
이날 발사된 스타십 로켓은 브라운스빌 인근의 스페이스엑스 스타베이스 시설에서 이륙했다. 스페이스엑스는 로켓의 '슈퍼 헤비'부스터를 발사 타워로 다시 포착하려 했으나, 계획을 중단하고 부스터는 멕시코만에 착수했다. 스페이스엑스는 미 항공우주국(NASA)아르테미스달 탐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타십을 유인 달 착륙선으로 사용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발사에는 테드 크루즈상원의원도 참석했는데, 그는 우주 관련 문제를 담당하는 상원 상업위원회의 차기 위원장이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내각 구성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그는 최근 은행 최고경영자인 하워드 루트닉을 상무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또한 머스크와 라마스와미가 이끌 '정부효율성부(DOGE)'는 공식 정부 부처가 아닌 자문 기구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카지노 해외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