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메이저 사이트가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사진=뉴시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11/44322_36759_127.jpg)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12일(현지 시간) 웨이모는 “LA에서 모든 사람에게 서비스가 개방된다”고 밝혔다.이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역에서 누구나 웨이모 원(Waymo One) 앱을 통해 자율주행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대기자 명단에 있던 30만 명의 LA주민들을 포함한 조치다. 380만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LA는 웨이모의 로보택시 서비스가 완전히 개방된 세 번째이자 가장 큰 도시가 됐다. 기존엔 LA에서 서비스 범위와 규모가 제한적이어서 신청자 중 일부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젠 누구나 제한 없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앞서 웨이모는 2020년 피닉스, 올해 6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웨이모는 3개 도시에서 주당 15만 건 이상의 유료 승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8월 10만 건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25년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우버와 협력해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웨이모의 차세대 로보택시는 중국 지리자동차의 지크(Zeekr) 브랜드 차량을 기반으로 자체 센서와 AI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이 서비스는 특히 안전에 민감한 여성 승객과 자녀의 등하교를 위해 이용하는 부모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 토토 메이저 사이트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