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슬롯 무료 사이트(왼쪽) 미국 대통령이 11일 미국 워싱턴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배석한 가운데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7/40308_30835_4815.jpg)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이1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기자회견에서 사퇴 논란을 일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나는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대선후보다. 나는 한 번 그를 이겼고, 앞으로도 계속 이길 것"이라며 "나는 나 자신을 위해 대선후보를 계속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사퇴론을 일축했다.
하지만 바이든은 이날도 해리스 부통령을 트럼프와 혼동한다든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푸틴 대통령으로 잘못 소개하는 등 실수로 우려를 키웠다.
이번 일정은민주당 중진들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건강 상의 사유로 사퇴하도록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백악관 브리핑에서 케린 장-피에르(Karine Jean-Pierre)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상태, 특히 파킨슨병 전문가인 케빈 카나드(Kevin Cannard) 박사의 백악관 방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완전히 건강하며 파킨슨병 치료를 받고 있지 않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NATO 관계자들은 기자회담이 진행되기 전바이든 대통령의 건강상태에 대해우려했다. 회담에서허약하고 불안정한 모습을 노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한 익명의 유럽 외교관은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Politico)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대본을 벗어날까 더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 외교관은 "자유세계 지도자의 말을 듣는 것에 흥분하기보다는 그가 어느 방향으로 갈지, 넘어질지, 무엇을 잊어버릴지, 또는 남한을 북한이라고 말할지 걱정하는 것은 매우 이상한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 슬롯 무료 사이트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