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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1일 1회 복용 비만치료제 연구 [당신이 잠든 사이]

비만 치료제 개발에서 뒤쳐진 화이자가 속도를 내고 있다. 빠르면 2028년 출시할 수 있을 듯하다.

  • 카지노 슬롯 머신 규칙입력 2024.07.12 10:05
  • 최종수정 2024.07.12 10:53
  • 기자명이세연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화이자(Pfizer)가 1일 1회 복용하는 체중 감량 비만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화이자는 11일(현지 시간) "현재 진행 중인 초기 단계 연구에서경구용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RA)인 다누글리프론(danuglipron)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이유는 다누글리프론이 여러가지 후보 물질 중안전성과 체내 반응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화이자는 올해 하반기에 추가 실험을 실시해 이상적인 복용용량을 파악할 계획이며, 결과는 내년 1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누글리프론은 GLP-1 작용제라 불리는 인기 체중 감량 및 당뇨병 치료제 계열에 속한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 시장이 2030년 말까지 약 1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화이자는 지금까지 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해 12월 중기 연구에서 개발 중이던 시제품은 환자들의 약물 내성 문제로개발을 중단했으며, 2023년 6월에는 간 효소 수치 상승으로 인해 다른 1일 1회 복용 알약 개발도 중단한 바 있다.

화이자의 이번 발표는 코로나19 유행이 지나가면서회사가 겪은 일련의 어려움 이후에 나온 것이다. 다누글리프론은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인기 체중 감량 주사제를 대체할 수 있는 경구용 약물로 개발되고 있다. 화이자는 알약 형태의 의약품이결과적으로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약 3분의 1에 가까운 점유율을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화이자의 개발 소식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샘 파젤리(Sam Fazeli)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 연구 이사는 화이자의 비만 치료제는 이상적인 상황에서도2028년에야 출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점에는 이미 여러 경쟁 제품이 시장에 나와 있을 가능성이 크다. 알버트 부를라(Albert Bourla) 화이자 CEO는 GLP-1 제제가 비만 치료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믿고 있으며, 회사는 초기 개발 단계에 있는 다른 실험적 비만 치료제들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 카지노 슬롯 머신 규칙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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