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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롯데손보 인수 포기..."동양·ABL생명에 전념"

한때는 인수가 유력하다는 평가도 나왔지만, 1조~2조원에 달하는 매각 가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 슬롯사이트 업입력 2024.06.28 15:21
  • 최종수정 2024.06.28 15:22
  • 기자명조채원 기자
임종룡 회장. [사진=뉴시스]
임종룡 회장. [사진=뉴시스]

[Why? 매각 가격에서 이견이 컸다.]

28일 우리금융지주는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롯데손해보험(주) 지분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손보의 매각 가격을 놓고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JKL파트너스와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면서 회사는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우리금융 측은 "현재 진행 중인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추진과 관련한 내용은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진행된 롯데손해보험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롯데손보의 매각 가격을 놓고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JKL파트너스와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이 주된 이유다.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의 매각 가격을 2조 원대에서 최대 3조 원까지 희망하고 있는 반면, 우리금융지주는 1조 원대의 몸값을 고수해왔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대주주인 다이자 라이프 보험(Daija Life Insurance)과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수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슬롯사이트 업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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